유영제약은 대만,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골관절염주사제 ‘레시노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레시노원은 유영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신약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주사제다.
6개월에 1회 투여해 지속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입 시 통증마저 감소시키며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유영제약은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허가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레시노원의 첫 수주를 달성했다며 각국 론칭 이후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큰 폭으로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월 중 칠레, 홍콩에도 수출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규 국가 거래처 개척을 통해 레시노원이 수출 최대 매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1회 요법 주사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영제약은 레시노원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