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익 확대, 채널 경쟁력 강화로 보험·투자 손익 증가
신한라이프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4724억원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익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금융손익이 증가하고 전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작년 연납화보험료(APE)는 9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1775억원) 증가했다. 가치 중심 경영관리체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40.5%(2551억)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4분기 순익은 연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1.4%(712억원) 감소한 448억원을 시현했다.
2023년 12월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2조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총자산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의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3.8%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4.2% 증가했다.
한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금리하락 영향과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전년대비 약 39%p 증가한 248%(잠정)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이면서 가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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