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작년 순이익 2조2343억원…비이자이익 증가에 0.2%↑
농협금융, 작년 순이익 2조2343억원…비이자이익 증가에 0.2%↑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4.02.16 16:10
  • 수정 2024.02.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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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확실성 대응 위한 손실흡수능력 제고에도 소폭 증가
[사진출처=NH농협은행 제공]
[사진출처=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금융지주는 작년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 4927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원이다.

그룹의 연결손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다졌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8조5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보험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분 제외 시, 실질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6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1조4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6%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안정적인 미래손실흡수능력을 위한 충당금 적립기준의 보수적 적용 등으로 전년 대비 1조3198억원 증가한 2조10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2.12%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7805억원이다. 농협은행의 경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6843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2.27%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도 확대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4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취약계층과 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1735억원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에 대비해 촘촘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소비자보호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농업·농촌 지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디지털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접목을 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장기 수익기반을 확보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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