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덴마크와 해상풍력·HVDC 전력망 기술 협력 강화
한전, 덴마크와 해상풍력·HVDC 전력망 기술 협력 강화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3.07 13:19
  • 수정 2024.03.07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기술교류 협약 체결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산대비 계통 연계기술 고도화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좌측)과 피터 마쿠센 에네르기넷 CEO(우측)가 지난 6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전력]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좌측)과 피터 마쿠센 에네르기넷 CEO(우측)가 지난 6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전력]

한전이 덴마크와 해상풍력과 HVDC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 6일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네르기넷(ENERGINET)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 및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MOU는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되됐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및 전력설비 설계경험, 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에네르기넷은 한전의 변전설비 디지털화 및 예방진단 기술을 교류하여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HVDC는 초고압 직류송전으로, ‘첨단산업의 핵심 혈관’, ‘미래형 전력망’이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한전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및 적합성 평가기술을 2025년 12월까지 개발하여 해상풍력발전 연계 등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은 “한전이 보유한 계통 운영․계획 분야의 기술이 에네르기넷의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프로젝트 수행역량과 결합하여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