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전 대표, 협력업체로부터 청탁 대가 금품
'KT 스파크 고가매입 의혹' 관련 구속영장 청구
'KT 스파크 고가매입 의혹' 관련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대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1일 서정식 전 대표가 8억원대 금품을 수수했다며 신병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그룹 ICT본부장 출신인 서 전 대표는 협력업체 직원들로부터 거래관계 유지, 납품 편의 등의 청탁을 받고 법인카드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KT클라우드가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고가 인수 의혹 수사 과정에서 서 전 대표의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은 현대오토에버가 인수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지난해 11월 서 전 대표 자택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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