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한국화이자 등 MR 병원 방문 자제” 메일 보내
서울아산병원 “한국화이자 등 MR 병원 방문 자제” 메일 보내
  • 조 은 기자
  • 승인 2024.03.21 14:40
  • 수정 2024.03.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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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빅5’ 대학병원 한 곳인 서울아산병원이 제약사를 상대로 영업사원(MR) 병원 방문 자제 안내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집단 행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래·수술 등 진료를 교수가 모두 맡게 되면서 업무 분담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제약회사 영업사원 병원 방문 자제 안내 건’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 빈자리에 외래와 수술 등 모든 진료를 교수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며 “진료 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영업사원의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는 의료진과 반드시 사전 약속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일을 받은 해당 제약사는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JW중외제약, 보령, 한독, 대웅제약, 동아ST 등 다수 제약사로 파악됐다. 

다국적 제약사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화이자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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