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경민, 조경진 듀오가 2중주 리사이틀을 펼친다.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박경민, 조경진 듀오는 함께 피아노 연주를 할 예정이다.
추계예대를 졸업한 박경민은 미 클리브랜드 음악원에서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거쳐 미시간 주립대 박사로 졸업했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피아노학회 우수신인음악회,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성남아트센터에서 독주 및 실내악을 연주하고 있다.
조경진은 추계예대와 동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에서 연주해왔다.
2021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재능기부협회, 리스트협회, 한국피아노듀오협회에서 듀오로도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은 두 피아니스트의 리사이틀로 꾸며진다.
먼저 ▲쇼팽(F.Chopin)의 론도(Rondo) C장조 73번 작품과 ▲리스트(F.Listz) 교향시(Symphonic Poem) 3번 전주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인터미션 후에는 ▲피아졸라(A.Piazzolla)의 망각(Obilivion)과 ▲아디오스 노미노(Adios Nmino)가, 피날레는 앤더슨(G.Anderson)이 편곡한 ▲비제(G.Bizet)의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이 두 대의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된다.
모든 연주는 박경민, 조경진의 2중주로 진행된다.
리사이틀은 오는 4월 4일 영산아트홀에서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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