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다양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이끌어왔던 전문경영인의 배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JW그룹 ‘2024년 주요 사업’ 전략이다.
JW그룹이 연초부터 계열사 2명의 새로운 사장을 임명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안정적 성장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27일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이사(67)를, JW메디칼 함은경 대표이사(61)를 각각 선임했다.
JW그룹은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차성남 대표이사는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 경영기획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의 생산본부장, JW중외제약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JW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2022년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앞으로 지주사 JW홀딩스 대표이사직과 함께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함은경 대표이사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JW중외제약 개발팀장, 수액마케팅팀장을 거쳐 JW중외제약 비서실장, JW홀딩스 JW경영기획실장, JW생명과학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JW메디칼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앞으로 JW생명과학과 JW메디칼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한편 2018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한성권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JW그룹 부회장직으로 승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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