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전투표 독려...”투표로 범죄자들 응징, 수개표로 철저히 감시“
한동훈, 사전투표 독려...”투표로 범죄자들 응징, 수개표로 철저히 감시“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4.04.04 09:41
  • 수정 2024.04.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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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한동훈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나" 투표 독려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을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보여달라“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부터 사전투표장으로 나와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양당 지지층의 결집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간 사전투표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지지층을 향해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연합]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연합]

한 위원장은 "많은 분께서 걱정하신다.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진짜 그런 거냐', '내가 한 표 찍는 걸로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하는 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하지만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달라""사전투표가 불안하다고 안 찍으면 결국 누가 이기겠나.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강원 춘천 명동에서 김혜란(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후보,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강원 춘천 명동에서 김혜란(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후보,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출처=연합]

또 한위원장은 "이번 선거부터 저희가 강력 추진해 사전투표를 포함해 모든 투표에 대해 하나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실시된다""걱정 안 하시게 끝까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과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254명 전원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겨냥,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을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달라""국민 여러분이 국민의힘에 주시는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더 개혁적이고 혁신적으로 바뀌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이재명 후보처럼, 조국 후보처럼 살아도 된다고 얘기할 수 있겠나. 여러분은 양문석, 김준혁, 공영운, 박은정 후보처럼 살아오셨나"라고 물으며 "내일부터 우리의 한 표 한 표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해 달라"고 호소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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