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1분기 매출은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한 수치다. 전기 대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1889억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  

지난해 배터리업계는 전기차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미국 IRA 세액 공제 덕에 매출은 8조14억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격적인 투자 행보는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4680 배터리 공장 건설 등 북미 지역에서의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분기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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