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개표율 98%…민주 170석·국힘 104석·조국신당 8석
4.10 총선 개표율 98%…민주 170석·국힘 104석·조국신당 8석
  • 유 진 기자
  • 승인 2024.04.11 06:33
  • 수정 2024.04.11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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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개 지역구 중 민주 161석·국힘 90석·개혁·미래·진보 각 1석 승리
비례대표 개표 진행 중…국민 14석·민주 9석·조국신당 8석 확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서귀포시 지역구 개표장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서귀포시 지역구 개표장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총선의 지역구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254곳의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이겼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비례대표 개표를 포함해 민주당 등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뉴스1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21분 개표율 98.32%를 기준으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곳에서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승리했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102곳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선 민주당이 37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남3구를 중심으로 11곳에서 승리했다. 출구조사에서 열세로 평가되던 동작을에서도 나경원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한강벨트의 마포갑에선 국민의힘(조정훈)이, 중·성동을에선 민주당(박성준)이 각각 승리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4석이 줄었고, 국민의힘은 3석이 늘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의석수가 60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서 민주당이 4년 전보다 의석수를 늘리면서 수도권 절대 우위를 지켜냈다.

지난 총선에서 경기도 의석은 민주당 51석, 국민의힘 7석, 정의당 1석이었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이보다 2석이 늘어난 53석을, 국민의힘은 1석이 줄어든 6석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포천가평, 여주양평 등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인천의 경우 13개 지역 중 민주당이 11곳에 깃발을 꽂았던 지난 총선과 비교해 이번 총선에서 분구된 지역(서구병)을 민주당이 추가로 가져간 것 이외에 큰 변화는 없었다.

국민의힘은 현역 지역구인 중구·강화·옹진(배준영), 동구미추홀을(윤상현) 수성에 성공했을 뿐 의석수를 늘리진 못했다.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경기 하남갑에선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1.17%포인트(p)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화성을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14석이 걸린 인천에선 민주당이 12곳에서 앞섰다.

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부산 18곳 중 17곳에서, 경남 16곳 중 13곳에서, 울산 6곳 중 4곳에서 승리하며 40곳 중 34곳에서 이겼다.

다만, 민주당은 민홍철(4선·경남 김해갑), 김정호(3선·김해을), 전재수(3선·부산 북갑) 등 불모지 영남에서 3명의 중진 의원을 배출했다.

yooj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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