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분쟁 중인 중국에 대해 또다시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들(중국인들)은 불공정무역을 끝내고 (무역)장벽을 허물고 오로지 ‘호혜관세’만 부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호혜관세란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 나오는 ‘탈리오의 법칙’(눈에는 눈, 귀에는 귀)을 준용한 경제용어로, 무역상대국은 서로 똑같은 관세를 물려야 한다는 원칙이다.

트럼프는 또 “미국은 40년 동안 중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보지 못해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은 연간 5000억 달러를 잃고 있고, 수십 년간 수십억 달러를 잃어왔다”면서 “이것은 계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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