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후반기 정상화 위한 '7월 임시국회 소집' 촉구
홍영표, 국회 후반기 정상화 위한 '7월 임시국회 소집' 촉구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06.29 11:02
  • 수정 2018.06.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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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20대 국회 후반기 정상화를 위한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6월 국회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넘기게 됐다"며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일하는 국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월 국회는 방탄국회, 직무유기·무능 국회로 끝났다. 입법부 공백 사태를 초래했고,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 규제개혁법안을 모두 처리하지 못했다"면서 "여야 모두 반성해야 하고, 다음 주 초 재개하는 원 구성 실무협상을 최대 빨리 매듭짓는 게 급선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7월 첫주라도 국회 문을 열고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야당도 당의 이익이나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말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음달 7월부터 시작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14년 전 주 5일제를 시행할 때에도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내수진작 효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당국은 근로시간 단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등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마련해 놓은 정책수단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내년 이후 확대 시행에 대비해 보완할 것들을 충분히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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