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 ‘삼표’ 유니폼 입고 ‘평화의 골’ 쐈다
연천 미라클, ‘삼표’ 유니폼 입고 ‘평화의 골’ 쐈다
  • 양 동주 기자
  • 승인 2018.11.01 16:00
  • 수정 2018.11.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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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축구단이 지난달 31일 인제 공설운동장에서 북한 4•25체육팀과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연천 미라클 축구단이 지난달 31일 인제 공설운동장에서 북한 4•25체육팀과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소외지역 유소년 축구단 지원 등 스포츠 영역까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남북한 청소년 친선 축구 경기에 참가한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이하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삼표 로고가 들어간 푸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3월 창단된 연천군의 유일한 유소년 축구단이다. 차승룡 총감독, 조성환 감독의 지휘 아래 15세 이하 청소년 18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 총 23명이 한 팀을 이뤘다. 

이날 연천 미라클은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의 번외 경기로 진행된 북한 4·25체육팀과의 친선 매치에서 1대 1로 비겼다.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추진하는 아리스포츠컵 축구대회는 지난달 28일 시작됐고 2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 남·북한, 중국, 베트남,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가에서 온 8개 팀, 230명이 참가 중이다. 

삼표그룹은 지난 8월 연천 미라클 축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지 훈련, 유니폼 제작 등에 쓰였다. 이번 후원은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연천지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만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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