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품질경진대회는 품질혁신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 분임조 500여팀과 15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내 작업 및 업무와 관련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자발적으로 모색하는 소그룹이다. 국내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남동발전 등 38개팀, 135명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웅제약 생산본부 품질분임조는 ‘플루코나졸정 부적합률 감소’를 주제로 한 발표로 금상을 받았다. 이는 타정공정상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설비 성능을 높이는 혁신과제다. 하드웨어 부분부터 데이터, 통계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수상은 국내 제약기업 중 최초일 뿐 아니라 국내 중견기업 중에서도 첫 수상 사례”라며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최우선 목표라는 경영철학 하에 인재육성 정책과 구성원 스스로 이뤄낸 업무 혁신의 성과로 기업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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