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개최…특허권 무상양도·글로벌 파트너쉽 체결
포스코건설,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개최…특허권 무상양도·글로벌 파트너쉽 체결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2.07 09:24
  • 수정 2018.12.0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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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보유 특허 37건 협력사에 무상 이전…특허권 양도협약 체결
베트남 협력사와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 체결해 수주확대 기반 마련
지난 6일 송도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이원석 서울엔지니어링 대표(왼쪽부터),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응우엔짜또안 PTSC 부사장이 특허권 무상양도 및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지난 6일 송도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이원석 서울엔지니어링 대표(왼쪽부터),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응우엔짜또안 PTSC 부사장이 특허권 무상양도 및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국내외 우수 협력사들과 `글로벌 파트너스데이(Global Partners Day)`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국내 협력사와는 특허권 무상양도 협약을 체결했고 해외 협력사와는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Global Partnership Agreement)'을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같은날 베트남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기업인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협약을 체결했다.

특허권 무상양도란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가운데 중소기업에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회사는 지난 10월 협력사를 포함한 중소기업들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37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특허기술 중에는 수생식물의 생장을 촉진시켜 습지의 수질을 정화시키는 기술인 ‘습지식물용 매트’, 우천시에 유수의 흐름을 조절해 지표면으로 유출되는 강우량을 감소시키는 구조물 시공방법 등 친환경 기술도 다수 포함됐다.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은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에 대해 해외 협력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권을 제공한다. 회사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지닌 해외 우수협력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 일환으로 6월부터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 플랫폼은 협력사가 포스코건설에 기술협력을 제안하고, 그 성과가 입증되면 장기계약을 맺는 제도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에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간 국내외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시민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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