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초부터 '나눔경영' 릴레이... 태광그룹, 매일유업, 푸르덴셜 등 기부와 봉사 이어져
새해초부터 '나눔경영' 릴레이... 태광그룹, 매일유업, 푸르덴셜 등 기부와 봉사 이어져
  • 강지현 기자
  • 승인 2019.01.08 10:28
  • 수정 2019.01.0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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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세화중고교에 역대 최고 '300억' 기부, 매일유업 나눔자선바자회 수익금 전달

 

7일 세화여고에서 열린 '태광산업, 미래 인재 양성 기금 전달식'에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왼쪽)와 세화고 원유신 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제공]
7일 세화여고에서 열린 '태광산업, 미래 인재 양성 기금 전달식'에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왼쪽)와 세화고 원유신 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제공]

부진한 경기 속에서도 새해 초부터 '나눔경영'이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에 30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호진, 이기화 전 회장이 지난해 각각 154억원, 90억원 기부한 데 이은 것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 지원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일주·세화학원은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전 회장이 1977년 설립한 학교법인이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태광그룹 계열사와 이호진 전 회장 등 대주주들이 3개 학교에 낸 기부액은 총 672억원에 달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한 300억원은 중·고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에 기부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자오나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지난해말 나눔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판매 수익금 전액인 1000여 만원으로, 기부금 전달식은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와 조성형 부사장, 자오나학교 김진희 안젤라 수녀 그리고 매일유업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모임 매일다양성위원회, 봉사동호회 '살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오나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양육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녀들을 위해 교육·양육·자립의 통합적 지원을 해주는 생활 공동체형 대안학교다.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며 아이를 책임져야 했던 미혼모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해주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와 자사 고객으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푸르덴셜생명 제공]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와 자사 고객으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푸르덴셜생명 제공]

푸르덴셜생명은 라이프플래너와 자사 고객으로 구성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17명은 8일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났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캄보디아 따께오 지역 앙코르보레이 마을에서 봉사한다. 현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예체능 배움의 기회를 주고 마을 도로 공사를 돕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에 올해까지 라이프플래너 총 23명, 고객자녀 총 10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와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에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봉사단 지원금은 매년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가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플래너와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나눔아카데미'에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렇게 작년까지 총 4억6000여만원 운영기금을 조성했다.

올해 해외봉사단에는 나눔아카데미 후원금 4200만원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4200만원을 더한 총 8400만원이 전달됐다.

[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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