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협회가 내달 28일까지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대중의 청소년 흡연 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 부산, 대전, 광주 지역 외 전국 1만5000개 편의점과 소매점에 흡연 예방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다. 캠페인 스티커는 입체형으로 제작됐으며,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 금지’ 문구를 담았다. 이를 통해 담배 소매인들에게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하고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독려하고자 했다.
올해는 편의점주의 원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점주 전원에게 같은 문구가 새겨진 수첩과 펜 세트를 증정한다.
이봉건 담배협회 부회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의 흡연 습관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단순 호기심 등에 의한 흡연 폐해 예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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