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밥솥 맛집’ 명가 잇는다…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 공개
쿠쿠전자, ‘밥솥 맛집’ 명가 잇는다…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 공개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9.02.19 18:22
  • 수정 2019.0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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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레인지 15만대 판매 목표
세라믹 글라스, 인피니티 엣지 등으로 고급 더해
쿠쿠전자가 19일 오픈 미디어데이를 열고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쿠쿠전자가 19일 오픈 미디어데이를 열고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쿠쿠전자가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 도약을 준비한다.

쿠쿠전자는 19일 서울 중구 바캉스커피에서 오픈 미디어데이를 열고,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전기레인지는 인덕션형, 하이라이터형과 두 가지가 합쳐진 하이브리드형으로 나뉜다. 쿠쿠전자는 화재의 위험이 낮지만 전용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인덕션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별도의 용기가 필요 없는 하이라이터 1구가 더해진 3구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선보였다.

신제품 중 CIHR-HLT302FS는 세라믹 글라스를 최초로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프레임에는 인피니티 엣지를 적용해 싱크 상판과 밀착도를 높여 하판과 상판 사이 공간에 이물질 끼임을 방지했다. 심플한 바 타입의 조작부로 소비자 편의성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쿠쿠 IH 인덕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특허기술인 ‘초고온 모드’ 탑재로 음식이 골고루 익지 않는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도 극복했다. 균일한 온도 조절로 조리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세밀한 불 조절이 필요한 요리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냥이안전모드’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할 화재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전원 버튼과 화구 선택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화구가 가열된다. 전원을 켜도 1분 안에 추가 조작이 없다면 전기레인지가 꺼지도록 설계했다.

쿠쿠전자는 3구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에 이어 2구형은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레인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체 매출 중 전기레인지 판매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윤경모 쿠쿠전자 마케팅팀 과장은 이날 행사에서 “비싼 가격, 전용 용기, 새로운 제품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인덕션레인지의 수요가 많지 않았지만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라며 “처음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만을 선호하던 소비자들도 인덕션 사용 후 3구 전체를 인덕션으로 바꾸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전기레인지 첫 선을 보인 쿠쿠전자의 전기레인지 매출은 매년 증가해 왔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연간 1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또 다른 쿠쿠전자 관계자는 “40년간 축적해온 밥솥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기레인지에 탑재해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전기레인지로 쿠쿠전자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리딩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는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2종은 3월과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현재는 블랙만 출시됐지만 향후 샴페인 골드 등 색상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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