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8일 '제10회 승마지도사 자격 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승마지도사 자격은 마사회가 승마지도 전문 역량을 검정해 발급하는 민간 자격으로 국내 말산업 서비스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승마지도사 자격 시험은 총 5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387명이 응시했다. 올해 시험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기시험 채점위원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됐다.
시험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항목을 평가한다. 실기 과목은 마장마술이다.
응시 자격은 만 17세 이상으로, 제8~9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전문스포츠지도사 승마종목 자격 소지자는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한편 마사회는 오는 3월 14일까지 승마지도 자격 시험 원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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