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장애인 치아관리법 소개
유디치과, 장애인 치아관리법 소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15 10:22
  • 수정 2019.04.1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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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디치과]
[자료=유디치과]

유디치과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치아우식증(충치) 및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5일 유디치과에 따르면 장애인은 주된 장애와 경제적 사정 등에 신경 쓰다 보니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아 상태가 중증인 경우가 많다.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치아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 등을 잘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상황이 더 안 좋아지기 쉽다. 뒤늦게 치과를 찾아도 자폐, 지적장애 등의 발달장애인은 소통이 어렵고, 뇌성마비 환자는 스스로 신체를 제어하고 고정하는 것이 어렵다 보니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60세 이상이라면 아무리 잘 관리 해도 어디선가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장애인은 어릴 적부터 치아관리가 미흡해 점점 나이가 들수록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건강이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다. 

65세 이상 장애인의 보호자는 수시로 자연치아 개수를 확인하고 상실된 치아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채워야 한다. 치아가 없는 채로 3개월이 넘으면 잇몸뼈가 주저앉고 치열이 움직인다. 

치아를 상실한 뒤 임플란트나 틀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장애인의 경우 틀니는 스스로 관리가 어렵고 임플란트도 잇몸이 뿌리를 잘 지탱해 줘야 하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아 결국 임플란트를 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박대윤 광주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 보다 치과치료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만큼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3개월이나 6개월마다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또 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양치질을 꼼꼼히 하기 어려워 치아의 미세한 홈까지 칫솔모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홈 부위를 실런트 재료로 메워 우식 유발 세균의 활동을 막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치의 중요한 예방법 중 하나는 구강 검진으로 치료는 되도록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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