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상장기업 대상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경영정보 평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8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매년 보고서로 발간해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최고 평가등급)은 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총 15개 기업이 수여 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저감 및 활용 기술 연구개발 강화, 국내외 탄소인증 취득 등 기후변화 대응성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효율 열병합 발전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추구해왔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신기후체제에서 환경 이슈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해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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