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일러스트레이터 '켈즈키'와 콜라보...'야생동물' 묘사 돋보여
H&M, 일러스트레이터 '켈즈키'와 콜라보...'야생동물' 묘사 돋보여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09.25 17:34
  • 수정 2019.09.2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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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M]
[사진=H&M]

글로벌 브랜드 H&M이 일러스트레이터 ‘켈시 오세이드(Kelsey Oseid)’와 손잡고 키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기반을 둔 회사 ‘켈즈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켈시 오세이드 특유의 야생동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그녀의 구아슈(gouache: 불투명 수채화) 일러스트는 동물들을 각기 다른 캐릭터를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하며 자연의 경의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키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켈즈키의 일러스트인 여우, 호랑이, 표범, 곰 등의 얼굴을 크게 나타낸 이미지에서부터 나비나 새, 공룡 등의 동물들이 반복되는 패턴 등으로 다양하게 디자인 됐으며, 스웨터, 셔츠, 레깅스, 스커트, 조거 팬츠뿐만 아니라 부츠, 플랫슈즈,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니커즈 등의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보온감이 있는 플리스, 부드러운 니트, 벨벳 등의 소재를 활용했으며, 버건디, 머스터드, 짙은 녹색 등의 컬러가 주로 쓰여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소피아 로프스테드(Sofia Löfstedt) H&M 키즈 디자이너 헤드는 "우리는 켈시 특유의 구아슈 일러스트가 각기 다른 동물들의 특성과 독특함을 표현하는 방식을 사랑한다"며 "이번 협업을 위해 우리는 야생동물에 초점을 맞춰 켈시의 놀라운 작품을 우리 의상의 프린트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 및 아동 신발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컬렉션은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와 명동 중앙길점, 홍대점, 가로수점, 강남 신세계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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