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리퍼브' 상품 판매...1일부터 '리씽크' 팝업스토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리퍼브' 상품 판매...1일부터 '리씽크' 팝업스토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30 07:55
  • 수정 2019.09.30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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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리퍼브'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리씽크' 매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리퍼브(Refurb)'는 소비자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서 전시됐던 제품, 제조 과정에서 흠집 등이 발생한 제품을 다시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것을 가리키는 외래어 '리퍼비쉬드(Refurbished)' 줄임말이다.

'리퍼브' 상품은 작은 하자가 발생했거나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된 상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는 제품이다. 새 상품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신형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실속형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1층에 영업면적 38평(125㎡) 규모 '리씽크(Re-Think)' 매장을 열고 다양한 가전 제품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판매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년 간 고객 과실을 제외하고 제품 자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보장하는 '리케어(Re-Care)'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일로부터 7일 간 상품 하자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 서비스도 시행해 고객에게 백화점과 아웃렛 브랜드에서 받는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해당 매장에서의 판매 가격은 정상 가격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최저 가격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이다. 정상가 대비 최대 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상가 120만원 상당 'LG전자' 65인치 4K UHD HDR 스마트 TV(89만원)와 정상가 99만원 수준 '삼성전자' 노트북 9 NP900X3X 모델(6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이번 행사 기념으로 다음달 5일 단 하루 43인치 스마트TV·삼성 노트북·애플 맥북·삼성 태블릿 등 다양한 가전 상품이 담긴 럭키 박스를 99개 한정 9만 9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이 늘면서 리퍼브 상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리퍼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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