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 명명
현대重,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 명명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10.25 19:11
  • 수정 2019.10.25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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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호의 명명식에서 이낙연(우측 3번째) 국무총리,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패치 레디(우측 4번째) 총독, 한영석(우측 2번째)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으며 길이 173m, 폭 24m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h)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함정이다. [사진=현대중공업]
25일 울산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호의 명명식에서 이낙연(우측 3번째) 국무총리,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패치 레디(우측 4번째) 총독, 한영석(우측 2번째)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으며 길이 173m, 폭 24m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h)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함정이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2만3000톤급 최신예 군수지원함 명명(命名)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펫시 레디(Patsy Reddy) 총독,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함정은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명명됐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칭한 이름으로,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의미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다.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000톤급 군수지원함 ‘엔데버(Endeavor)’함의 후속 함정이다. 길이 173m, 폭 24m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km/h)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함정이다.

이 군수지원함의 주 임무는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 것으로 1만톤의 보급 유류와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12개를 적재할 수 있다. 또 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가 탑재됐고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耐氷)·방한(防寒)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0년 이 함정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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