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다" 입점 음식점 410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롯데百, "업계 최다" 입점 음식점 410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1.01 08:06
  • 수정 2019.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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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전국 점포 입점 음식점 중 410개 음식점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위생 우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고객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 5월 19일부터 시작된 제도다. 음식점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평가를 신청해 '작업장 설비 및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개인위생' 등 안전수준을 평가 받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받는다. 인증받지 못한 음식점은 60일 이내에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외식률 증가에 따라 이용 고객 신뢰를 위해 자발적으로 점검에 참여했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발표한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32.6%다. 2008년 24.2%와 비교해 8.4%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 8월부터 롯데 중앙 연구소와 매뉴얼 제작,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점포 입점 음식점 매장 환경과 위생수준을 개선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해 현장 종사자 위생 교육과 기술도 지원했다.

이같은 철저한 준비와 교육을 통해, 2017년 20개 음식점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150개, 2019년 240개를 인정 받았다. '매우 우수' 116개, '우수' 130개, '좋음' 164개로 인증 업체수는 모두 410개다.

특히 2018년 12월 개점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전체 40개 음식점 모두 '좋음' 이상 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1월 문을 연 인천터미널점은 전체 46개 음식점 중 24개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말인 12월까지 100여개 음식점 인증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은 '2년 간 위생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등 혜택을 받는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맛뿐만 아니라 청결도 매우 중요한 음식점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관리한 덕분에 유통업계에서 위생이 우수한 음식점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신규 점포 입점 음식점을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과 교육으로 전 점포 음식점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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