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한국당, ‘사과해야 참여’ 반발
文의장,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한국당, ‘사과해야 참여’ 반발
  • 최정미 기자
  • 승인 2019.12.23 10:30
  • 수정 2019.12.23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법안처리...예산부수법안·민생法 논의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여야3당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여야3당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소집해 예산부수법안 및 민생법안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와 대발 방지 약속이 없으면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본회의 개최 가능성은 불투명 하다.

문 의장은 지난 22일 “크리스마스 전에 본회의를 열어서 밀려있는 민생 법안과 예산부수법안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인영 민주당·심재철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11시 문 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국민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크리스마스 전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 위해 합의에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할 예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4+1협의체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처리를 미뤄두더라도 예산부수법안과 민생·경제 법안 등 시급한 안건은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특히 아직 처리되지 않은 예산부수법안 26건 중 22건의 연내 통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예산 세입·세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예산부수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예산안을 미리 처리한 의미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gmail.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