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조성한 아트시네마를 내년 1월에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올해 5월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 중구청과 원도심 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아트시네마를 조성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최초의 본점인 신창동지점 건물 내·외부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1층은 신창동지점 영업공간이며 2층은 아트갤러리와 카페로 운영된다. 3층과 4층은 소극장과 세미나실, 소호사무실(1인 창작실)로 사용된다.
건물 외부에는 부산의 밤을 빛으로 그리는 미디어 아트 조형물 ‘도경(到耿·빛에 이르다)’이 설치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아트시네마가 지역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아트시네마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컨텐츠로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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