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8일 서울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센터에서 ‘게임아카데미’ 4기 참가 학생들의 게임 작품들을 전시하는 ‘제 4회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 개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게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 등 누구라도 자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서장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잠재력 있는 게임 인재들이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끄는 역군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행사에서는 게임아카데미 4기 청소년 115명의 수료식과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또 게임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8개월여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과 전문강사 멘토링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8점의 게임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시상식은 4기 참가학생들로 구성된 정규반과 수료생 중 선발된 학생으로 구성된 심화반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정규반에서 자유를 찾아 떠나는 2등급 시민의 모험을 그린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US(유에스)’를 개발한 화양연화팀, 심화반에서는 빛과 그림자 및 잠수를 이용해 적을 암살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 ;Shady(쉐이디);를 개발한 리커버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415명의 학생이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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