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에스로우, 성수동에 '오피스토어' 오픈
코오롱FnC 에스로우, 성수동에 '오피스토어' 오픈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3.27 10:41
  • 수정 2020.03.2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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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직접소통 위해 사무실, 매장, 커피숍 한 공간에 모아
[사진=에스로우]
[사진=에스로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스로우(S’LOW)’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호텔 포코 1층에 '오피스토어(오피스+스토어)'를 오픈했다.

사무실과 매장 그리고 커피숍을 모두 모은 다목적 공간으로 기획됐다. 상품기획, 디자인 담당 총 3명의 에스로우 팀원들이 직접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바로 상품에 반영해 민첩하게 브랜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매장에서의 상품 구매 외에 에스로우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로우 오피스토어는 성수동이라는 장소에도 의미를 담았다. 성수동은 예전 공장과 창고가 있던 곳이지만 현재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카페, 라이프스타일숍 등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린다. 

에스로우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위해 오피스토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에스로우가 발견한 여섯 개 브랜드의 상품을 큐레이션하여 판매한다. ▲메이드인서울을 지향하는 에코 가방 브랜드 ‘mailpack(매일팩)’ ▲40년간 그루밍 제품을 생산해온 ‘Royal Metal(로열메탈)’ ▲한국의 자연에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l_(아엘)’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Mobile island(모바일아일랜드)’ ▲성수동 소재 카페 ‘Momento Brewers(모멘토 브루어스)’ ▲환경을 고려한 에어클리너 브랜드 ‘Muhe(무해)’가 바로 그 대상이다. 

해당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진행한다. 에스로우는 가방 브랜드인 로우로우(RAWROW),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킥고잉(KICKGOING)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에스로우는 앞으로 성수동을 기반에 두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수 에스로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사는 “성수동에 자리잡은 소셜벤처, 스타트업, 아티스트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다"며 "에스로우는 성수동 오피스토어를 통해 이런 성수동만의 바이브를 고객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로우는 지난 2018년 시리즈의 세컨드 브랜드로 론칭했다. 스웨트셔츠나 라운드 티셔츠, 셋업 스타일을 위한 재킷, 팬츠 등 캐주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중점적으로 공략했으며, 성수동 오피스토어 오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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