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장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만약 야심찬 판독계획을 놓치더라도 올해에 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 환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 ‘BNT 162b2’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임상시험 중이다.
알버트 불라 CEO는 이 데이터가 블라인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간 분석이 완료되는데 5일에서 7일이 걸릴 것이라며 11월 첫째 주에 판독 값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성이 확보된 데이터가 나오면 화이자는 FDA의 긴급사용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는 “승인에 필요한 만큼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FDA의 책임이다. 내가 아는 것은 초기 투여량을 분배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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