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통해 해명
본지가 지난 29일 자로 보도한 ‘‘H’ 제약사 ‘ㅈ’ 회장은 누구일까?’와 관련, 제약기업 한 H사는 해당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H사는 메일을 통해 “우리 당사는 해당 사건과 관계가 없다”며 “‘진통제, 의료용 마약제제 등 통증 관련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는 문장은 당사로 오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문장에 ‘ㅈ 회장’은 퇴임하신 전 회장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이러한 내용은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당사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찰이 모 기획부동산 업체를 2,500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H 제약사 회장도 땅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KBS공채 출신 개그우먼 안수미 팀장은 이번에 문제가 된 기획부동산 업체에서 영업활동을 펼쳤다.
안 팀장은 당시 토지판매 실적이 전체 직원 중 상위권에 있던 직원이었고, 이중 제약사 회장도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현재 거론되는 제약사는 ‘H’ 기업의 ‘ㅈ’ 회장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하남시에 5억5,000만원의 땅을 매입했다. 이 회장이 매입했다는 땅은 2019년 12월 면적 1653㎡(약 500평·산) 규모로 당시 시세는 평당 110만원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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