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와 찢어진 쌍용차, 패달 밟는 KG그룹
에디슨모터스와 찢어진 쌍용차, 패달 밟는 KG그룹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05.18 11:54
  • 수정 2022.05.1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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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평택 생산공장 전경 [출처=연합뉴스]
쌍용자동차 평택 생산공장 전경 ⓒ연합뉴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실패하자 재매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넣었으나, 회사가 넣은 가처분 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에디슨모터스를 떨궈낸 쌍용차는 최근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지난 17일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 대상으로 낸 매각절차 진행금지·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쌍용차와 인수·합병 계약을 맺었으나 인수대급 납입 기한에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로부터 계약해지 당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이에 '쌍용차와의 기존 계약은 유효하다'는 취지로 재매각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신청했다가 이같은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에디슨EV와 쌍용차, 매각주관사 사이에 관계인 집회를 연기하기로 합의했지만 쌍용차가 이를 무시하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14일 쌍용차 요청에 따라 회생계획 인가 전 M&A 재추진을 허가했다. 쌍용차는 즉각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짓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 추진에 나섰다. 그 결과 KG·파밀리온PE 컨소시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중 KG컨소시엄이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상황이다. 

쌍용차는 이르면 7월 초 본계약을 체결한 뒤 8월 회생계획안 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신차 'J100(토레스)'를 출시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적자 폭을 전년 대비 60% 줄이며 눈에 띄는 회복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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