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소프라노 권은혜 (연세대) 최우수상 소프라노 유태영 (한국예종) 바리톤 이지성(경희대) 바리톤 이민혁 (상명대) 바리톤 한영민 (명지대) 장려상 테너 이지성 (한국예종) 소프라노 백아름 (상명대)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K-클래식을 이끌 차세대 성악 리더들을 후원해 온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2022년도 장학생을 선발하고, 내년 2월 이들을 주축으로 음악제를 여는 등 가곡 보급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21일 “1차 동영상 및 서류 심사를 통과한 7명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심사위원들이 우리예술가곡을 직접 심사해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영예의 대상은 연세대 소프라노 권은혜 학생으로, ‘추억’과 ‘새타령’을 불러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상명대 바리톤 이민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소프라노 유태영, 명지대 바리톤 한영민, 경희대 바리톤 이지성이 차지했다. (장학금 각 100만원)
또 한국예술종합학교 테너 이지성과 상명대학교 백아름 학생이 장려상으로 각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수상한 장학생들은 협회 연주이사로 위촉되어 향후 협회가 주관하는 음악회에 출연할 수 있다. 특히 내년 2월 영산아트홀에서 수상자들을 위해 개최하는 ‘청년 가곡 음악제’에 출연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가곡 보급과 발전에 힘쓰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장학생 선발 심사 위원으로는 서울대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하만택 교수, 바리톤 김동섭 교수 그리고 소프라노 김현정 교수가 참여했다.
정원이경숙 이사장은 “앞으로 많은 젊은이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예술가곡이 전 세계인의 애창 가곡으로 널리 불리워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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