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탑재했다. 회사 측은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으로, 일부 제조사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솔루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을 특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했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컨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의 인공지능(AI)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도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이번에 포드와 링컨 차량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년간 축적되어 온 KT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 역량이 결집된 결과물이다"며 "KT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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