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즘] 영국 최고 대학 입학 보장 안되면 유학생 입국 안 될 수도...영국 정부 새 규제책 논란
[월드 프리즘] 영국 최고 대학 입학 보장 안되면 유학생 입국 안 될 수도...영국 정부 새 규제책 논란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2.11.27 06:47
  • 수정 2022.11.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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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사진=연합뉴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사진=연합뉴스]

영국에서 공부를 원하는 외국 유학생들은 영국 최고 수준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돌려보내질 수 있다.

26일(현지시간) 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영국으로 들어온 총 이민자들의 수가 역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고되자, 이를 줄이기 위해 영국의 장관들이 이같은 긴급대책을 논의를 했다는 것이다.

타임즈는 또 앞으로 유학생이 얼마나 많은 가족을 데려올 수 있는지도 당국이 규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약 110만 여명이 영국으로 들어왔고, 같은 기간 56만 여명의 영국인들이 해외로 나가면서 영국의 총 이민자 수는 50만 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학생들이 영국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계획은, 영국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의 수를 2030년까지 해마다 6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영국 정부의 국제적 성장 전략(International Growth Strategy)에 반하는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의 고등교육 통계청에 따르면, 이 목표는 2020-21년 학사년도에 고등교육에 등록한 비 영국인 학생들이 60만 5천명 이상이 되면서 달성됐다. 원래 이 전략은 영국이 교육 분야가 국제적 기회를 접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영국 내무성 측은 유학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계획에 대한 추측성 발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홍콩의 인권 탄압을 감안하면 영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가 납득이 되는 것이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이민이 감소한다는 영국 대중의 당연한 기대가 있다는 영국 내무장관 수엘라 브레이버만의 말을 전했다.

브레이버만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민자의 수가 거처 및 주택 공급, 보건, 교육, 그 밖의 공공 서비스에 부담을 주고 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하고 균형되고, 통제된 접근이 보장돼야 하고 그래서 이민 정책을 계속 검토하는 것이다. 위험하고 불법적인 입국의 증가와 우리 시스템의 남용을 막는 것이 나의 우선순위다. 공공의 신뢰와 국경의 통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보수당 정부는 2019년 성명서에서 영국의 총 이민자 수를 감소시키기로 한 뒤, 일련의 계획들을 착수했고, 이와 관련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 예로 이민자들을 르완다로 강제 추방하고, 프랑스와 보트 난민들을 대상으로 협상한 일을 들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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