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주 연속 40%대 지지율 유지...정당 지지도는 비슷 [리얼미터]
윤 대통령 2주 연속 40%대 지지율 유지...정당 지지도는 비슷 [리얼미터]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2.12.26 11:08
  • 수정 2022.12.2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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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얼미터 캡쳐]
[출처=리얼미터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유지하면서 지난 주 보다 0.1%포인트(p) 상승한 41.2%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9~23(124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2%, 부정 평가는 56.6%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리얼미터 기준)은 직전 주 조사(123주 차)에서 지난 6월 이후 24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71주 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후 내내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3주 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3.4%p), 50(4.4%p), 60(3.0%p), 무당층(5.1%p)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3.2%p), 대구·경북(3.1%p), 20(3.5%p), 정의당 지지층(3.7%p) 등에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일간 집계 기준 최근 2주 연속 하루도 40% 선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짝 강세'가 아니라 40%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활동 개시 등 그동안 지지율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용산(대통령실)의 행보는 한결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들을 살펴보고 있다.[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들을 살펴보고 있다.[출처=연합]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0.8%포인트 내린 42.9%, 국민의힘은 0.4%포인트 하락한 41.0%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23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뒤 소폭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정의당 지지도 0.6%포인트 내린 3.0%, 무당층은 0.8%포인트 오른 1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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