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해 ‘탄소중립 실현’ 선도
포스코건설,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해 ‘탄소중립 실현’ 선도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2.13 11:50
  • 수정 2023.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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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형 수소전기버스 연내 20대 도입 목표
진동‧소음 적고 온실가스 배출량 대폭 절감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 통근버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 통근버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직원 통근용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선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1년 탄소중립 전략 ‘2050 카본 네거티브’를 발표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범 현장 운영, 빅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구축,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과 함께 국내 상용화로 출고된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를 이달부터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포스코건설이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운영하면 버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41% 줄여 연간 약 5880톤의 공기 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수소전기버스 1대가 1km를 달리면 4.863kg의 공기 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수소전기버스가 연간 8만6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총 41만8218kg의 공기를 정화하며, 이는 성인 약 85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에 해당돼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소전기 통근버스가 진동과 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통근버스에 탑승하는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이룬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전략 수립, 저탄소 비즈니스 확대‧기술 개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협의체 운영 등 탄소 경영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에 부여되는 ‘리더십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10일에는 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앞으로도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토대로 회사가 친환경·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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