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를 출범해 협력사들과의 상생 발판을 마련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열고,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회사명을 포스코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하고 비즈니스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존의 동반성장지원단을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은 약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안전‧품질‧기술 세 분야로 나눠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돕는다.

안전 분야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세이프티 아카데미’를 활용한 협력사 현장실무자 법정의무교육 실시, 현장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VR체험 안전버스’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들과 함께 포스코이앤씨의 2년 연속 중대재해 무사고에 도전한다.

품질 분야에서는 하자발생 빈도가 높은 방수‧실내건축‧미장조적 등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해 협력사의 품질역량을 높여 하자처리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기술 분야에서는 친환경 리모델링 교육, 친환경 내식강 활용 및 외벽도료 개발 등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하는 한편, 성과공유제와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을 연계한 매출확대 지원에 나선다.

이번 출범식에 기술 분야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송명근 두송건설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은 회사의 리모델링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양사의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 관계자는 “지원단 활동으로 참여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실질적인 역량향상을 이뤄지길 바란다”며, “강건한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외에도 금융지원‧ESG 평가‧안전 및 ESG 컨설팅‧성과공유제‧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향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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