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대구은행장, 동남아 찾아 경영현황 점검·운영 전략 공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동남아 찾아 경영현황 점검·운영 전략 공유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3.06.15 17:52
  • 수정 2023.06.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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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오른쪽)과 면담하는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가운데). [출처=DGB대구은행]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오른쪽)과 면담하는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가운데). [출처=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은 해외 현지법인 및 지점 방문을 통한 경영현황 점검과 향후 글로벌 운영 전략 공유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동남아시아 시장 현장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동남아시아 일대에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을 운용 중에 있으며, 800여명이 넘는 현지 인력을 채용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빠른 변화 속도 및 현지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글로벌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지역민들을 위한 CSR 활동을 각국별로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첫번째 방문국인 미얀마에서는 DGB MFI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지에 진출한 지역기업인 고려전선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시장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금융감독 당국인 FRD (Financial Regulatory Department) 관계자를 만나 금융 현황을 파악하고 에야와디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 및 교민들과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DGB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을 방문해 현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재원들의 고충·의견 청취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호치민 금융영사와 만남을 갖고 베트남 금융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현지에 진출한 대명화학 베트남 공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KOTRA 호치민 무역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대표사무소를 찾아가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대구·경북 소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에서도 CSR 활동은 이어졌다. 먼저 캄보디아훈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존에도 캄보디아에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CSR활동을 통해 거래 지역민 및 교민들을 위한 진심 어린 지원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황 은행장은 캄보디아 DGB은행의 10번째 지점인 Kamboul지점 개점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Kamboul지역은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이 공존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캄보디아 DGB은행의 Kamboul지점 개점을 통해 향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시장상황과 금융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은행(NBC) 총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 내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Wing Bank를 방문해 금융 변화속도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은행장으로는 처음으로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을 면담한 황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한국에서 지역사회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은행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캄보디아 DGB은행도 같은 역할을 통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하는 등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편된 글로벌 금융환경 현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황 은행장은 “동남아 시장은 여전히 6~7% 대의 높은 성장이 가능한 곳임을 확인하였고, DGB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현지 금융기관 및 외국계 진출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속에도 건실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 시장은 금융업이 다양한 다른 산업과 교류하고 투자, 협력하는 것이 용이하여 금융업을 통해 다른 산업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향후에도 DGB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성장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CSR활동을 통해 현지화 강화에도 힘써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DGB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koljj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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