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자체 전수조사서 “특혜채용 의혹 20여건”...수사 불가피 할 듯
선관위, 자체 전수조사서 “특혜채용 의혹 20여건”...수사 불가피 할 듯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6.22 17:40
  • 수정 2023.06.2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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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 국회 출석해 “자체 전수결과 20여건 의혹 확인”
자체 조사만 20여건이라 외부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 확대 불가피 할 듯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은 22일 오후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전수조사 결과 질의에 "(특혜채용의혹이) 20여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허 사무차장이 말한 20명의 숫자는 선관위가 자녀·친인척 채용관련 자체 전수결과만 애기 한 것으로, 앞으로 감사원 감사 나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 이보다 많은 숫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선관위는 5급 이상 고위직 직원 자녀 채용 전수조사에서 11건의 채용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날 추가로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친인척채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여건의 채용이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체조사라는 것이 당사자의 구두나 설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비리 사실을 숨기는 경우 파악이 쉽지 않아, 선관위의 이번 특혜 채용문제는 감사원의 조사나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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