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심 시가지 내 위치…평택역 등 교통‧생활 인프라 준수
쌍용건설이 평택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경기도 일대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입증받고 활발한 사업 수행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이 이번 수주에 성공한 요인으로는 해당 사업의 시행사가 쌍용건설이 안성 일대에서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시행사로 이미 안성 사업을 통해 쌍용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로,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특히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오는 10월 착공에 돌입해 54개월간 공사를 수행한다.
위치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춘 한편,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 또한 준수하다.
아울러 향후 고덕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입주 예정의 효과로 청년층과 핵심 인재가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으로, 콤팩트시티 조성과 GTX A·C노선 연장 추진 등의 개발 호재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상반기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3048억원의 수주고를 확보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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