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가위 대잔치’…건강증진 활동도 마련
포스코이앤씨,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가위 대잔치’…건강증진 활동도 마련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09.27 14:03
  • 수정 2023.09.2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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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적응 위해 마련…명절음식·추석선물세트 등도 제공
중국∙러시아∙베트남 가수 공연으로 고국에 대한 향수 달래
포스코이앤씨 직원이 행사에 참석한 각 국의 근로자들에게 명절음식과 추석선물을 주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직원이 행사에 참석한 각 국의 근로자들에게 명절음식과 추석선물을 주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추석을 맞이해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6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한가위를 맞아 경기도 광명시 재개발사업현장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행사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물놀이, K-POP댄스 등 한국정서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고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가별 가수 무대도 이어져 각 국의 근로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육전, 산적, 떡 등 한국 명절음식과 함께 중국 월병, 베트남 전통과자 등을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추석과 본국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 검진, 결핵검진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또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드미트리씨는 “긴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갈 수 없어서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면서 “공연과 음식 등을 준비해준 한국인들의 관심과 온정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지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포항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해 농산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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