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대한 환상막고 변화에 적응"…포스코이앤씨, 미래세대 위한 건설AI포럼 개최
"AI에 대한 환상막고 변화에 적응"…포스코이앤씨, 미래세대 위한 건설AI포럼 개최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10.11 11:13
  • 수정 2023.10.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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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학원 80여명 참석, 독자적인 AI 기술력·성공경험 공유 위해 계획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 "AI·머신 러닝 혁신, 변화에 적응 못하면 도태될 것"
참석자들이 10일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 AI 포럼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참석자들이 10일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 AI 포럼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10일 새롭게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에서 포스코이앤씨의 AI(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설AI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함께 참여해 논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고 있는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KAIST(카이스트)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는 이날 포럼 첫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장동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면서 “특히 AI와 머신 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 분야별 AI모델 개발/적용 사례’ 발표세션에서는 공동주택 분양, 견적/구매, 계약문서 검토 등 다양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각 연구원들은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리스크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분야별로 추진중인 과제들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경험담을 공유했다.

포스코이앤씨 남성현 R&D센터장은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BIM(빌딩정보모델링)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통해 노동 집약적인 건설산업의 스마트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지속적으로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AI포럼을 시작으로 청년/미래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함과 동시에 함께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설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미래의 AI 인재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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