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구 인력‧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한토목학회 2023 컨벤션이 개최되는 여수의 한 호텔에서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 김찬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인력을 상호 교류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 활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지난 1983년 연구와 실험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을 개원해 1994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해당 기관을 통해 수준 높은 신기술 개발 및 신기술 지정 실적을 달성해 왔다. 특히, 도로구조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형구조실험동, 풍동실험동 등의 전문실험동을 갖춰 향후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준수한 기술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기술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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