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 ‘2023 골든게이트 선언문’ 채택…다자 간 무역 중요성 재확인
APEC 정상, ‘2023 골든게이트 선언문’ 채택…다자 간 무역 중요성 재확인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3.11.18 14:56
  • 수정 2023.11.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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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2023 골든게이트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태 지역 내 경제 통합을 진전시키는 내용도 담겼다. 우호적인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APEC 정상들은 친환경적 기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제로 및 저배출 기술로 생산된 수소를 개발하고 구현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기업과 소비자를 위해 포괄·개방적이며 공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아울러 부패 범죄자들과 그들의 불법 자산에 대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다.

회원국 대부분은 의장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 헌장의 원칙에 기반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 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등 일부 정상은 각자의 입장을 공유했다.

다만 일부 회원국의 경우 지정학적 문제가 논의되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이에 의장 성명의 내용이 2023 골든 게이트 선언에 포함되는 것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에 입장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단체사진촬영을 하고자 입장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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