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 SUV 시장 점령을 위한 첫 발을 내딛였다.
23일 KGM에 따르면, 지난 20일(월) 이집트 카이로 기자 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토레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Rabiat Egypt(아라비아트 이집트)의 Ahmed Abou khouf(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다"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1~2주의 고객 테스트 드라이브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 시장 론칭 행사에서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여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 토레스 시승 행사를 하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KGM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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