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내 첫 ’모듈러 공법 적용’ 전남구례 단독주택단지 입주식
LH, 국내 첫 ’모듈러 공법 적용’ 전남구례 단독주택단지 입주식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11.29 10:35
  • 수정 2023.11.2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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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모듈러 단독주택단지 조성
인구감소지역 구례군에 양질의 주택공급·인구유입
[사진=LH]
전남구례 귀농귀촌 돌오마을 전면사진 [사진=LH]

LH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단독주택단지인 전남구례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돌오마을) 입주 기념식을 개최한다.

돌오마을은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의 시범사업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모듈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DL이앤씨가 지난해 6월 착공했다. ’돌오다’는 ‘돌아오다’의 전남 방언으로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을 담아 만든 귀농귀촌주택단지 이름이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돌오마을은 구례군 산동면 2만5127㎡ 규모의 부지에 지상1층(다락방 별도) 전용면적 74.5㎡의 단독주택 26개동 및 주민공동시설 1개동이 건설됐다.

[사진=LH]
전남구례 귀농귀촌 돌오마을 전면사진 조감도 [사진=LH]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농귀촌 단독주택사업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도권 공동주택건설사업을 함께 묶어 패키지로 진행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사업은 100% 분양이 완료된 양주옥정 A-24BL 공동주택사업(938세대)의 수익 일부를 구례군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 건설사업에 투입했다.

입주민은 최대 4년 간 임대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16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이 단지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에너지자립률 20%이상 40%미만)을 진행 중인 고품질 주택이다.

아울러, 부지의 경사면을 활용해 모든 건물의 조망 및 일조 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 지리산호수공원 등 지리산 배후관광 및 휴양자원이 풍부하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초등·중학교, 면사무소, 보건소 등 주요 기반시설이 위치해 주거편리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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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 귀농귀촌 돌오마을 항공사진 [사진=LH]

LH 관계자는 “전남 구례군은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성장촉진지역 및 인구감소지역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이번 주택 입주를 통해 56명(수도권에서 39명)이 유입돼 지역 활력 회복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한준 LH 사장은 “그간의 개발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의 빈집 개보수사업이나 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 중”이라면서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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