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주차요금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자 현대차·기아와 손잡고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기아·제네세스 차량 보유 고객들은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 주차장 이용 시 사전 정산기나 정산소를 이용할 필요가 없이 차량 화면에서 주차요금을 확인하고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두 회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년 중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로 카페이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현대백화점 민왕일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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