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베트남 동남제약과 712만 달러(93억) 규모의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력 일반의약품 건위정장제 ‘정로환 에프’, 바르는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건강기능식품 ‘DS-BIO(DS 바이오)’ 등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내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인 바이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약 3만5,000개 이상의 베트남 약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메드는 의약품 유통 B2B 플랫폼으로 베트남 약국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주문, 배송, 결제, 제품 검증 등의 원스톱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실장은 “베트남의 전통 제약회사 동남제약과 약국 플랫폼 사인 바이메드와 계약을 통해 자사의 대표 의약품을 베트남에 대규모 론칭하게 됐다. 베트남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